열리는 BIM 시장, 도시계획 적용은 제자리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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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리는 BIM 시장, 도시계획 적용은 제자리 걸음

 

출처 : 전자신문 http://www.etnews.com/201508120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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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정보모델링(BIM)을 도시계획에 확대 적용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3차원(3D)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으로 통합적 도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내년 공공건물 BIM 도입이 의무화되면서 우후죽순 나타날 BIM 적용 사례를 도시 계획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BIM 시장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도시계획 등 거시적 적용은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일부에서는 BIM으로 건축·건설 분야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지만 개별 사례가 통합 관리 되지 않으면 도시 환경 조성과 엇박자를 낼 수 있다고 우려한다.

BIM은 기존 설계도면을 3D로 구현해 시각화하고 시뮬레이션으로 미리 건축·건설 과정을 예측해 현장에 적용하는 시스템이다. 모든 건축·건설과정을 3D로 구현한 지능형 모델링이다. 공사기간을 줄일 뿐 아니라 업무 관계자 간 소통을 강화해 안정적 공사를 가능케 한다.

정부는 BIM 도입 가이드라인을 내놓고 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지난해부터 500억원 이상 공공 공사에 BIM 도입을 권고했다. 2016년부터는 조달청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사에 BIM 설계 적용을 의무화했다. 국토부도 2020년까지 사회기반시설(SOC) 공사 20% 이상에 BIM을 적용키로 했다.

 

개별 건축물에 BIM이 적용될 예정이지만 이를 통합 관리할 체계 마련은 미흡하다. 업계 관계자는 “BIM 도입 의무화로 시장 전반에 BIM을 적용한 건축·건설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며 “그러나 도시 환경까지 고려한 BIM 적용 사례는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BIM을 적용한 건물이 도시 전체에 확산될 전망이지만 인구·교통·자연 환경까지 고려한 도시계획과는 별개로 움직인다는 의미다.


 

하 전자신문 기사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 전자신문 http://www.etnews.com/201508120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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