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M 표준 라이브러리 및 활용 프로그램 2차 공개·배포…설계 효율 높여_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는 민간의 비아이엠(BIM*) 도입·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형 BIM 표준 라이브러리(붙임 참조) 등 그간의 알엔디(R&D) 주요성과를 2016년 12월 29일 국토부 누리집(www.molit.go.kr)과 한국형 BIM 포털(www.kbims.or.kr)을 통해 공개하고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 3차원(3D) 모델을 기반으로 물량, 공정 및 설계·시공·유지관리에 관한 각종 정보를 통합적으로 생산·관리하는 기술이다.
 

이번 공개에는 지난 5월에 1차로 배포한 한국형 BIM 라이브러리(약 1천여 건) 및 활용 어플리케이션(도면 자동추출, KBim D-Generator)에 대한 보완·개선사항과 그동안 추진해온 국가 R&D* 성과를 실무에 보급하기 위해 정리·추가한 결과물이 포함되었다.

* 「개방형BIM기반의 건축물 설계표준 및 인프라 구축」 등(’13.11.〜’16.11)
 

한국형 BIM 표준 라이브러리는 기존 벽·바닥·창호 등 주요 건축부위에 대한 1,000여 개의 데이터에 2,200여 개가 추가되어 총 3,200여 개의 라이브러리로 확대되었으며, 라이브러리 포맷도 상용 BIM 소프트웨어 포맷으로 다양화*하였다.

* 1차 공개(’16.5.2.) 시 제공된 IFC(Industry Foundation Classes), 레빗(Revit) 포맷 외에 카티아(CATIA) 포맷 추가 제공, 상용 소프트웨어 업계의 여건을 고려하여 추후 지속적으로 포맷 확장 예정임.
 

또한, 라이브러리와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는 자재정보 데이터베이스(DB)·부분 상세·시범 단가 등 기술 콘텐츠도 함께 배포하여 실무 활용성을 높였다.

아울러, 지리정보시스템(GIS) 활용 BIM 기반 설계지원 시스템*, 구조계산서 연동·개산 견적 시범 프로그램 등을 함께 제공하여 지형·대지 계획 등 설계 시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 작업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 국가공간정보유통시스템(V-World)에 구축되어 있는 3D 지형정보, 위성사진, 지적도, 토지정보(면적·건폐율·지구지역 등) 등 GIS 정보를 BIM 제작도구로 불러와 해당대지의 정보를 확인·활용하여 설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민간의 BIM 도입·활용이 늘어나고 있는 현황을 반영하여 건축 분야 BIM 설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BIM 설계도서를 작성하고 활용하는데 기준이 되는 「BIM 설계도서 작성 기본지침」도 마련·공고(‘16.12.30.)하였다.

한편, 이번 한국형 BIM 표준 라이브러리 및 활용 프로그램 추가 제공 등을 통해 기존의 전문가 중심의 2차원 설계가 일반인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3차원 설계로의 전환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 성과 공개와 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해 BIM 설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축사 및 관련 업계 실무자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출처 : 국토교통부 http://www.molit.go.kr/USR/NEWS/m_71/dtl.jsp?lcmspage=2&id=95078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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